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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서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배재대서 개회
기사작성 : 2018-07-20 18:05:4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서구의회가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20일 오전 10시 배재대학교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서구의회)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 서구의회가 20일 오전 10시 배재대학교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제243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20일~27일), 건의안 및 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을 선임했다.

  김신웅, 서다운 의원이 공동발의한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 발전방안 구체화 촉구’ 건의안은 각종 청년 사업의 근거와 활성화 방안 등을 명확하게 구체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올해 서구 청년 관련 예산이 증액됐지만 청년활동에 대한 지원, 창업 유도 및 마케팅 홍보지원 외 실질적 창업과 청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제안 배경이다.

  아울러 실업문제, 주거불안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세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 및 근본적 해결을 위한 구체적 지원과 실질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선용 의원은 ‘지역대학 살리기 대책 촉구’ 결의안을 통해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지역대학 운영 위기는 고스란히 지방정부의 위기로 치닫고,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지역대학의 존립 자체를 넘어 심각한 지역사회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는 이유다.

  또 정부에 대해 일회성 지원방식 등 미온적 자세로 일관하지 말 것과 지방정부 및 지역대학과 긴밀하게 장단점 등을 분석해 빠르게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방차석, 김영미, 윤준상, 조성호, 서지원, 김경석, 김신웅 의원 등 7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0일부터 내년 7월 19일까지 1년이다.

  김창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의회를 배재대학교에서 개회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동적이고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해줄 것”을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또 “무더위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구의원들은 방청객으로 참석한 배재대학교 학생들과 청년일자리 관련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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