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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과학벨트 핵심시설 SB플라자 이달 준공
기사작성 : 2018-07-19 22:32:5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 SB플라자 모습.(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 SB플라자(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세종시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달 말 준공되면 8월 인테리어 공사 등 입주 준비를 거쳐 오는 9월 중 개소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SB플라자는 현재 20여개의 기업이 입주 의사를 보이고 있고, 이달 중 공고를 통해 입주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SB플라자의 운영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이 맡는다. 시는 지난 4월 이 재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고, 9월부터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 전문 지원기관으로, 기초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창업지원, 기업지원, 시설관리의 전문성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전문성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R&D를 지원하는 등 SB플라자가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핵심시설로 자리 잡도록 할 작정이다.

 또 연구개발 관련 기업과 기술창업자, 과학기술지원기관 등을 유치한다.

 거점지구(대전 신동, 둔곡동)에서 창출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창업지원을 담당할 비즈커넥트센터(상주인력 5명)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역산업기획단 등이 입주해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시 주력산업인 첨단수송기기부품, 정밀의료, 첨단신소재부품 분야와 과학벨트 관련 기초과학연구 분야의 연구개발 기능을 갖춘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등 약 25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치원에 건립되는 SB플라자가 운영되면 ▲구도심 경제 활성화 ▲북부권 경제중심지의 도약 ▲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건립 중인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과 함께 창업지원 기능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SB플라자는 거점지구의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하는 과학사업화의 핵심시설로,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 749㎡ 규모의 시설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예비창업가와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사무실로 활용되고, 2층부터 4층은 과학기술지원기관, 5층 이상은 R&D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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