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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도깨비 문짝소동, 25일 첫 공연
기사작성 : 2018-07-18 15:59:1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오는 25일 종촌동 제천변과 야외공연장에서 ‘낮도깨비 문짝소동’ 행사를 개최한다.

 ‘낮도깨비 문짝소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동네짝궁’을 만나 함께 추억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스타강사 김미경과 함께하는 ‘난장 잇수다’, 낮도깨비가 들려주는 세종스토리, 문짝 수다테이블 등의 토크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최고의 핑거기타리스트 정선호, 어쿠스틱 기타, 퓨전국악단, 마임퍼포먼스, 마술쇼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 파티와 치맥 파티’도 운영해 시원한 여름 밤 도심바캉스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16개 읍·면·동의 지역주민, 예술가, 문화기획자 34명으로 구성된 ‘고목나무 컬처톤’을 운영하면서 지역 스토리를 발굴했다.

 이번 행사의 캐릭터인 ‘낮도깨비와 친구들’은 소정면의 400년 된 은행나무 달걀귀신 이야기, 금남면 호탄리의 안터 이야기, 아름동 갈운2리의 할머니 미륵석상 이야기 등 마을별로 전해지는 문화 자원과 조치원의 낮도깨비 캐릭터 등이 어우러져 재탄생했다.

 문화재단 최영희 콘텐츠기획운영팀장은 “당일 행사장에 오시면 도깨비 친구들과 함께 플래시몹 공연과 캐릭터 미션 게임, 도깨비 분장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면서 “우리 세종시의 문화자원을 다양한 창작 문화예술콘텐츠로 준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행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운영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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